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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로부터 2박 3일 강화도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작년 이때쯤 아파트를 갈아 탈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참 바뻤는데 정말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
그 때는 마음에 여유가 없었는데 벌써 1년이 되어간다.
그 사이에 나는 1가구 2주택이 되었다.
남편이 나이스하게 내 생일 전에 등기를 쳐줬다.
정말 다이나믹하다. 인생의 흐름은 어디로 흘러갈 지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인생은 알 수가 없다. 그저 최선을 다 해야한다.
정말 오랜 만에 아이들을 끌고 여행을 다녀왔다.
그냥 가족이 함께라서 그 시간 그 흐름 속에 몸을 맞겼다.
여행을 할 때보다는 역시나 여행 준비할 때가 더 설레고 즐겁다.
2박 3일동안 날씨도 한 몫하고 마지막 날에만 비가 시원하게와서 무더위에 시원함을 느꼈다.
아이들과 맛있는 음식도 실컷 먹고 2박 3일 동안 소소한 행복을 느낀 거 같다.
이런 일상, 일상들이 참으로 소중하고 즐겁다.
정말 이 시간들이 멈췄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 가끔은 말을 안 듣고 미울 때도 있지만,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크는 모습도 참 예쁘고 고맙다.
내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마니산도 다녀오면서 강화도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도 해보고 생태체험으로 갯벌체험도 했다. 숙소에서는 물놀이도 실컷하고 정말 알차게 보낸 거 같다. 아이들에게 인생에 있어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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