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 성장 스토리

오랜 만에...

by 부되물림엄빠 2024. 6. 3.
반응형

3월 부터 오전에 2시 30분씩 알바를 시작했다.
정신도 없고 바뻐서 티스토리를 너무 등한 시 했다.
매일 매일 글을 썼을 때는 조회 수가 꽤 괜찮았는데.. 다시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글을 써야겠다.
이번 주말엔 아이들과 바깥 나들이도 갔다 오고,
주호방에 있는 2층 침대를 정리 했다.
2층 침대를 산 지는 3년이 되었는데 실질적으로 사용 한 것은 9개월 정도 밖에 안 된 거 같다.
처음에는 얘들이 엄청 좋아 했는데 둘 다 토퍼 매트에서 자거나 안방 침대에 들어가서 잠을 청한다. ㅜㅜ
결국 비싼 돈 들여서 2층 침대를 샀는데,
나 옛날에 2층 침대 사는 친구가 그렇게 부러웠는데 울 아들들은 어려움이 없어서 인지, 요즘엔 모든 생활 환경이 풍족해서 인지 물건의 회소성을 느끼지 못하는 거 같다.
참 안타깝다.
가끔은 아날로그 시대가 참 좋았던 거 같다.
요즘엔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화 된다.
과학 기술 뿐만 아니라 미디어까지 유행이 넘 빠르다.
가끔은 천천히 가고 싶은데 세상에 뒤쳐지는 거 같아 발 맞추어 가보면 이 길이 그 길인지, 바르게 가고 있는지, 방향성도 헷갈린다.
암튼 얼마 쓰지 못한 2층 침대는 당근으로 저렴하게 내 놓고, 내 통장엔 20만원이 들어 왔다.
다음엔 물건을 살 때 신중해야겠다.

2층이 있었던 둘째방
2층 침대가 빠진 둘째방

방이 넓어졌다. 둘째 아들은 자기 방이 생겼다고 너무 행복했다. 매일 매일 행복했으면 좋겠다.

반응형

'육아 성장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소한 행복  (24) 2024.06.09
벚꽃 엔딩  (20) 2024.03.31
아파트 단지에 핀 봄꽃  (27) 2024.03.29
어제 꽃이 피었다.  (4) 2024.03.15
하나은행 "어린이 금융교실" 교육 일정  (28) 2024.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