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온지 거의 벌써 4개월차가 된다.
아직도 집수리는 -ing이다.
전 집주인이 씽크대 하수구를 막혀 놓고 가서, 이사 올 때 장판도 깔고 했는데 얼룩이졌다.
너무 속상해서 집 청소할 때 마다 보인다.
에휴~~~!!!
이사오면서 인테리어 수리도 싹하고 왔다.
지금까지 2번 인테리어를 해보니 거의 반전문가가 되었다.
왠만하면 쿠팡으로 물건 사서 고친다.
남편님은 회사와 주식 제테크를 하느라고, 거기까지 신경 쓸 정황이 없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서로 잘하는 것은 터치도 안하고 서로 키워주기로 했다.
신랑이 잘하는 것, 내가 잘하는 것, 서로 공부하고 서로 의지하면서 윈윈 자세로 전환했다.
그래야 맘도 편하다.
못하는 걸 잘하라고 시키는 것보다 그냥 포기하고 내가 잘하는 내가 하고,
남편님이 잘하는 건 겁나게 칭찬을 해주니 그냥 더 잘할려고 애쓴다.
남자들은 단순하다. ㅋㅋㅋ
그래서인지 얘들 교육도 마찬가지다.
둘 아들 잘하는 건 정말 세상 누구 보다 칭찬을 오바해서 한다. ㅋㅋ
결과는 아직 모르겠지만,,,ㅎㅎ 그래도 미숙하지만 열심히 하면 무조건 칭찬한다.
그래 맞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못해도 자신감만 있음 반은 성공이다.
그래서 나는 나한테 겁나게 칭찬한다.
못하면 어때? 내 만족인데..
나는 멋지게 해낼 수 있고, 나는 앞으로도 진화 할 건데, 나이가 먹으니, 시야가 넓어진다.
세상 사는 요령이 생긴다. ㅋㅋ
힘들지만 그래도 난 보람을 느낀다.
인생이 다 그렇다.
나의 최애곡이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인생의 회전목마"이다.
https://youtu.be/wqX_d_TJeKw?si=sVP7WNUhOkom5f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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