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이 데몬 등장인물
- 도도희
‘아무도 믿지 못하는 미래 그룹 소공녀.’
미래 그룹 계열사, 미래 F&B 대표인 도희는 단짠을 오가는 '솔트 라떼 같은 여자'다.
까칠한데 부드럽고 여린데 강인하다. '도도희의 탈을 쓴 도라희'라는 별망답게 도도하고 우아한 척하지만 실은 또라이 기질이 다분하다.
- 정구원
‘치명적인 매력의 완전무결한 존재. 하지만 능력을 상실한 데몬.’
그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따뜻한 아이스커피 같은 남자.' 차가운데 따뜻하다.
그는 자신의 일이 좋다. 인생은 불공평하지만 계약은 누구에게나 공정하지 않은가.
덫에 걸린 듯 고통 속을 살아가야 하는 불쌍한 인간들에게 자신은 일종의 로또니까.
"천국을 위해 지옥 같은 현생을 살 것인가, 천국 같은 현생을 살고 지옥에 갈 것인가." 간단한 문제다.
- 주석훈
천숙의 조카. 미국에서 경영학 학위를 딴 미래 투자 대표다.
전 세계를 떠돌아다니는 부모님의 영향일까?
언제나 자유로운 모습의 석훈은 미국 유학 시절, 도희와 볼 꼴 못 볼 꼴 다 본 사이로 천숙의 가족 중 도희가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존재다.
하지만 도희의 곁에 정구원이 등장하는 순간, 마음 깊은 곳에서 무언가가 꿈틀거리는 걸 느끼는 데...
- 주천숙
괴팍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우리의 주 여사. 맨손으로 미래 그룹을 일궈 굴지의 대기업으로 만든 창업주로 잘나가는 사업과는 달리 자식 농사는 폭망이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매일 하느님께 고해성사를 하는 그는 도희에게 진실을 말하지 못해 괴로워한다. 과연 천숙이 숨기고 있는 진실은 무엇일까?
- 진가영
본인 피셜, 구원의 유일한 반려 인간.
전통 쌍검무가 특기인 가영은 어릴 적 벼랑 끝에서 구원을 만나 그에게 구원받았다 여긴다.
마치 새끼 오리의 각인 효과처럼 그를 졸졸 따라다닌다. 도희가 나타나기 전까진.
- 노석민
천숙의 첫째 아들로 미래 전자 대표다. 엘리자베스 2세가 최장기간 왕위에 있는 바람에 일흔이 넘도록 2인자에 머물렀던 찰스 왕세자와 비슷한 처지다. 어렸을 때부터 사고를 많이 친 탓에 일찌감치 천숙의 눈 밖에 났다.
그 후, 신뢰를 되찾기 위해 말 잘 듣는 장남 코스프레를 충실히 이행하는 중이다.
- 김세라
석민의 아내이자 미래 전자의 상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약회사의 첫째 딸로 상류층의 전형이다.
온실 속의 화초처럼 사회적 가면을 쓰고 살며,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 노수안
천숙의 둘째 딸이자 미래 어패럴의 대표다.
프랑스 파리에 미쳐 혼자만의 파리 속에서 사는 그녀를 사람들은 파리 수안이라 부른다.
고상한 척하지만 쌍둥이 아들 오스틴 저스틴에 의해 항상 본모습이 튀어나온다.
- 노도경
석민과 세라의 외아들로 미래 전자 본부장이다.
부모 앞에선 투명 인간처럼 행동하지만 실은 분노를 억누른 채 위태롭게 살아간다.
그의 뒤틀린 분노는 약자를 만났을 때 가감 없이 드러나는데 특히 도희에게 적대적인 감정을 대놓고 표출한다.
- 신비서
도희의 전담 비서로 풀네임은 신다정.
마치 AI처럼 보이나 할 말은 은근히 다 하는 캐릭터로 도희 눈빛만 봐도 속내를 파악할 만큼 눈치가 빠르다.
- 박복규
선월 재단의 실장. 구원의 집사를 자처하며 구원이 인간으로서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원의 말을 빌리자면, 복규는 불량품 같은 인간이다. 구원과의 전생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 한민수
미래 F&B 홍보팀 팀장
부하직원 입장에선 짜증 나는 워커홀릭으로 애사심이 상당하다.
그토록 열정적인 그이건만 정미의 카리스마에 밀려 어쩐지 종종 바지 팀장 같은 처지다. 회식 마니아로 언제나 회식하자는 말을 달고 산다.
- 최정미
미래 F&B 홍보팀 대리
타로카드, 사주, 손금, 관상 등 온갖 미신에 심취한 그는 무신론자 아닌 ‘미신론자’다.
숨 쉬듯 타로카드로 운명을 점치는 정미는 이내 용하다 소문이 나며 사내 전속 점성술사가 되어버리는데…
한 팀장에게 개기는 맛으로 회사에 다니는 듯한 정미는 시니컬한 언변이 특기다.
- 이한성
미래 F&B 홍보팀 신입
해맑고 눈치 없다. 언제나 문과 출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세상의 모든 것을 상징과 은유로 해석하는 그의 꿈은 반전 없게도 소설가다.
- 노숙녀
길거리 위의 도박꾼 노숙자.
영화 ‘나 홀로 집에’ 속 비둘기 할머니 같은 몰골로 배회하는 그는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듯 보이는데... 구원과 도희의 곁을 맴도는 어딘가 묘한 그의 정체는…?
2. 마이 데몬 줄거리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구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이다.
3. 마이 데몬 감상평
감상평 ★★★★☆
6회에서 최고시청률 6.1.%로 찍었다고 하는데 김유정 배우랑 송강 배우 둘다 비주얼이 최고 인 거 같다.
브라운관으로 볼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몸매도 그렇고 "둘 다 부모님이 누구셔?" 라는 말만 떠오른다. 연기도 그렇고 드라마 내용도 20대 젊은 층이 엄청 좋아 할 거 같다. 40대 아줌마층도 보고 있는데, 앞으로 어떤 내용으로 전개가 될 지 궁금하다. 그리고 십자가 타투가 이렇게 예쁜지도 처음 알았다.
'드라마, 영화 감상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드라마, 줄거리 및 결말 -ing (39) | 2024.01.22 |
---|---|
크리스마스캐롤 (27) | 2023.12.18 |
TVN "마에스트라" 드라마, 줄거리 및 결말 -ing (107) | 2023.12.07 |
TVN "무인도의 디바" 드라마, 줄거리 및 결말 (40) | 2023.12.05 |
넷플릭스 "독전2" 줄거리 및 결말 리뷰 (19) | 2023.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