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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감상리뷰

TVN "웨딩 임파서블" 드라마, 줄거리 및 결말 -ing

by 비타에너지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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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홈페이지

1. 웨딩 임파서블 등자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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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아정(32세, 무명 단역 배우)

연쇄살인마에게 당해 산속에 묻힌 시체, 열차에서 우르르 몰려나오던 23번째 좀비, 차렷! 경례! 만 주야장천 외치는 학생 5, 재연 프로그램 속에서 수백 번도 넘게 결혼식 올린 신부 등등... 아정이 연기한 캐릭터는 수두룩하다. 근데 왜 포털 사이트에 검색했을 때 이름조차 뜨지 않냐 묻는다면, 그건 바로 아정이 이름 석 자 아무도 몰라주는 무명의 단역배우이기 때문! 나이는 가파르게 상승하는데 수백 명의 캐릭터를 연기해도 인지도는 제 자리.

- 이지한(29세, LJ그룹 사원)  

생계형 재벌 3세. LJ그룹 현 회장의 네 손주 중 마지막 손자. 심플하게는 재벌 3세. 대외적으로 신분을 숨긴 채 평사원으로서 입사한 지도 벌써 삼 년째. 사려 깊고 소탈한 성격에 뛰어난 업무 능력, 거기다 빛나는 외모와 기럭지까지. 그야말로 완벽한 남자... 인 것처럼 보이나, 사실 이 모든 것은 '척'에 불과했으니.

- 이도한(32세, 미술작가)

아정의 친구이자 지한의 형, 재벌 3세이자 미술작가. 뉴욕에서 서울, 열네 시간의 장거리 비행 후에도 반짝반짝한 이 남자. 언제 어디서나 남녀노소 상관없이 다정하고 젠틀한 그의 옆자리는 현재 공석 상태. 최근 현 회장이 그를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하면서 결혼 상대로 그 대단한 태양그룹 외동딸 채원이 오르내리기까지 했으나 그는 만인의 워너비인 여자와의 결혼마저 거부한다. 도대체 왜? 도한에게는 비밀이 하나 있다.

- 윤채원(32세, 태양물산 대표이사)

포브스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이름을 올린 젊은 여성들의 워너비이자 태양그룹 외동딸. '가진 거 많은 집에서는 둘 셋 낳아봐야 칼부림만 심해진다'라는 아버지의 감사한 지론 아래, 갖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 전 언제나 모든 건 손안에 있는 삶을 살아왔다.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기 전 항상 차고 넘치는 걸 수습하는 게 늘 채원에게는 먼저인 일.

- 현대호( LJ그룹의 총수)

70대 후반, 지한의 할아버지. 하나밖에 없던 딸 수현을 유독 아꼈다. 그랬기에 수현이 데려왔던 근본 없어 보이던 남자와의 결혼을 강경히 반대했었다. 정해 준 남자와 정략결혼까지 했던 수현이 결국 모든 걸 다 버리고 떠났던 순간에도, 다시 싹싹 빌며 돌아올 거라고만 생각했다. 그게 마지막인 줄도 모르고. 제대로 된 인사조차 하지 못한 채, 그는 딸을 가슴에 묻어야 했다.

- 최승아( LJ 백화점 상무) 

지한의 이부 누나. 눈치도 빠르고 셈도 빠르다. 멍청한 제 오빠는 답이 없으니, LJ 후계자 자리는 당연히 내 자리라 믿었건만... 이지한 이도한, 그 구질구질한 형제들 때문에 되는 게 없다. 할아버지는 저것들 뭘 믿고 회사를 넘겨주시려는 건지. 엄마도 뺏겼는데, 회사까지 뺏겨야 돼? 모두를 끌어낸 뒤 LJ 후계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가진 능력 총동원해서 힘써보는 중이다. 

- 최민웅( LJ 호텔 전무) 

지한의 이부 형. 장남이지만 개인 능력치로 따지자면 꼴찌. 온갖 사고까지 치며 결국 현 회장의 눈 밖에 났는데... 에이, 그래도 내가 첫짼데 내치시려고, 쓸데없는 긍정적 사고방식을 가진 덕에 열심히 행복 회로 돌리는 중이다. 

- 안세진(34세) 

민웅의 아내. 재력에 비해 눈치가 조금 부족한 편. 그래도 본인보다 더 부족한 남편 민웅을 만나 여왕처럼 그를 조종하며 살고 있다. 제 남편이 LJ그룹을 물려받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서동옥

50대 후반, 아정 모. 젊은 시절, 하루가 멀다 하고 종로 바닥을 누빌 때 제 엄마가 '딱 너 같은 딸 낳아라' 했다. 그 말이 저주가 된 걸까. 아정은 그녀를 많이 닮았다. 욱하는 성질부터, 뭐 하나 꽂히면 끈질기게 매달리는 것까지 판박이. 이 철딱서니를 집구석에서 두고만 보자니 부아가 치밀어 올라, 빨리 시집이라도 갔으면 했는데... 막상 아정이 연기 때려치우고 결혼을 한다 하니, 마냥 좋을 줄 알았던 마음이 어쩐지 좀 아프다.   

- 나대섭 

60대 초반, 아정 부. 동옥이 자식들에게 채찍질을 하면, 뒤늦게 와서 쓱 당근을 내미는 친구 같은 아빠. 금이야 옥이야 키운 작은 딸이 결혼했을 때가 살면서 가장 많이 울었던 날인데... 큰 딸인 아정이 결혼할 때는 얼마나 울지 감도 안 온다. 본인은 제 마음이 한강보다 넓다고 외치지만 가족들의 눈에는 물 한 컵만큼도 못 되는 것 같다.

- 나수정(27세) 

아정의 여동생. 대학 신입생 시절. 농구부 오빠 꼬시러 나간 첫 미팅에서 허여멀건한 책벌레 태민에게 홀딱 반했다. 반한 거에서 멈췄으면 좋았을 것을, 불같은 연애에 애까지 덜컥 가져버렸으니... 현재 남편 태민, 아들 지오와 친정살이 7년째. 그러나 눈치 보기는커녕, 어떻게 아정을 독립시키고 그 방을 지오 방으로 만들어줄까, 매일 궁리 중이다. 그런데 아정의 결혼 소식을 들으니 괜히 싱숭생숭. 

- 조태민(28세)

아정의 제부. 수정의 남편. 철학과 출신으로 선비같이 점잖은 성격의 소유자인데, 영 과거 급제는 못할 타입. 현재 그는 소설가다. 물론 출판사와 계약 하나 되어있지 않은 상태. 조곤조곤 잘난 체하기를 좋아하는데, 이를 조롱하며 대섭이 지어준 그의 별명은 찢어진 백과사전. 계속되는 처가살이가 어려울 법도 하건만... 이 흐린 눈의 광인은 상당히 호강하며 잘 살고 있다. 

- 조지오(7세)

아정의 조카. 수정과 태민의 아들. 아정네의 사랑둥이. 한글은 아직 몰라도 집안 돌아가는 사정은 다 안다. 뉴스에 나오는 커다란 회사가 우리 이모네 집 됐다며 매번 유치원에서 자랑하는데, 아이들이 믿어주지 않는 게 요즘 최대 스트레스.

- 양지애(35세, 무명 단역배우) 

아정의 동료. 아정을 위해 울고 웃어줄 준비가 되어있는 의리파. 부업으로 카페를 운영 중인데 솔직히 본업보다 훨씬 잘 번다. 어느 날부터 찾아오는 진상 손님, 은택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영수증 리필 받아 가며 매일 커피를 세 잔씩 마시고 가는 이 인간의 속내란 무엇인가.

- 유종희(25세, 무명 단역배우)  

아정의 동료. 대학 졸업한 지 얼마 안 된 풋풋한 사회 초년생. 처음 입성한 촬영장, 터줏대감같이 능숙한 아정과 지애에게서 프로페셔널함이 느껴졌다. 그런 언니들의 모습에 홀딱 반해 뒤꽁무니 졸졸 쫓아다닌 결과, 지금의 삼총사가 되었다. 애교 많고 싹싹한 성격으로 막내 역할 톡톡하게 해내는 중. 

2. 웨딩 임파서블 줄거리 

인생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여배우 '아정' VS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바라기 예비 시동생 '지한'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이다. 

3. 웨딩 임파서블 감상평 

★★★★☆

12부작 중 총 2회 남았다. 처음에는 너무 재미 없을 거 같아 안 봤는데 여자 주인공 전종서 배우 인기가 많아서 보게 되었어요. 또 최근에 레깅스 시구로 유명하더라고요. ㅎㅎㅎ 

남자 주인공 문상민 배우가 조금 국어책 읽 듯 연기를 하고 대사 전달 시 너무 빨라서 무슨 말인지 도통 못 알아드겠지만 드라마 내용은 참신하고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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