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라서,,
연말이 되니 한 해가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1년동안 얘들도 고생하고 부모님, 특히 나도 고생하고, ㅎㅎ 남편님은 무관심인 척, 관심인 척, 하면서도 엄청 신경쓰는 게 보인다. 우리를 먹여 살릴려고,, ㅎㅎㅎ 나도 알고 얘들도 안다. 매일 주입적으로 아빠의 자리를 강조한다. 아빠가 있으니까, 우리 가족이 화목한 거야. 아빠처럼 세상 착한 사람 없어.. 자상한 아빠도 없으니까 아빠한테 잘해야 한다. 나는 별로 흉은 안 본다. 그래 봤자, 내 얼굴에 침 뱉는 격이다. 이런 식으로 남편의 기를 살려준다. ㅋㅋ 얘들이랑 하루 종일 붙어 있지만, 남편은 그렇지 않다. 보통 대한민국 남자가 그렇다고 본다. 어렸을 때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 형성이 중요한 거 같다. 나중에 커서도 이어지는 것 같다. 결혼 전에는 몰랐..
2023.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