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 재미있는 최애 드라마가 왔다.
처음에 우연히 티비를 틀다가 본 드라마인데 생각보다 너무나 재미있었다.
청춘 드라마라 무척 상큼하고 재미가 있었다.
려운이 기타도 잘 치고 수화를 하는 모습에 배우도 아무나 못하겠구나 다재다능한 모습이 나와 심쿵하였다.
1회에서는 너무 가난하고 부모님이 모두 청각장애인이 나와 슬펐고 에피소드가 암우울해서 보지 않으려나 아역 배우 주인공이 연기를 찰지게 잘해서 쭉 보게 되었다.
총 16부작인데 현재는 8부까지 했다. 현재 tvn 월,화 드라마 이고 저녁 8시 50분에 한다.
나는 육퇴가 하지 못해 재방으로 열심히 보고 있지만,,,
볼 때 마다 상큼하고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앞으로 쭉 보도록 할 것이다.
1. "반짝이는 워터멜론" 등장인물
은결- 18세/비밀스러운 모범생
비밀스러운 모범생. 어른스럽다. 의젓하다. 기특하고 대견하다. 어른들이 은결을 볼 때마다 등을 두드려주며 하는 말이다. 이게 끝이 아니다. '뉘 집 아들인지 부럽다, 이런 아들이라면 열 명도 키우겠다'라는 벌스(verse)가 이어지고, '부모만 잘 만났어도'로 시작되는 후렴이 따라붙고, 쯧쯧쯧 안쓰러운 스캣(scat)이 이어지면, 은결 인생에 가장 많이 들은 하나의 곡이 완성된다. 제목은 '듣기 좋은 꽃 타령도 한두 번이지'. 반듯하다.
이찬- 18세/유쾌한 레트로 보이
유쾌한 레트로 보이. 명랑만화를 찢어발기고 나온 듯한 18세 청춘. 은결이 서태웅이라면, 이찬은 '왼손은 거들먹거릴 뿐'인 강백호다. 대학가에서 달팽이 하숙집을 운영하는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 전국의 청춘들이 모여든 하숙집에서 성장한 덕에 이찬은 아는 형님도 많고, 아는 것도 많다.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 상식부터, 최신 트랜드 정보까지. 이를테면 하숙집 자체가 이찬에겐 인스타그램이며 네이버 지식인인 셈.
최세경- 18세/만인의 여신, 만인의 뮤즈
만인의 여신, 만인의 뮤즈. 21세기 용어로 말하자면, 당시 강북 일대에 소문난 얼짱 예고생. 청순한 미모와 우아하고 고전적인 분위기로, '서원예고 여신'이라 불린다. 첼로 가방을 어깨에 메고 길을 걷기만 해도 청춘 영화의 한 장면이며,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미소 짓는 모습은 샴푸의 요정이 따로 없다. 교문 앞에는 얼굴 한번 보겠다고 몰려든 남고 학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청춘스타로 키워주겠다는 매니저들이 줄을 서지만 세경은 전혀 관심 없다.
윤청아- 18세/ 침묵의 섬에 갇혀버린 도도한 공주
침묵의 섬에 갇혀버린 도도한 얼음공주. 차갑고, 도도하며, 귀족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미소녀다. 그런데... 어쩐지 누군가에게 버려진 고귀한 혈통의 길고양이 같은 느낌이 든다. 어쩌다 저 예쁘고 귀한 고양이가 버려졌을까, 가엾다, 안쓰럽다... 츄르라도 건넬 생각이라면 아서라. 앙칼진 하악질과 할큄 세례를 받게 될 것이다. 청아. 맑고 아름다운 소리가 날 것 같은 이름.
오마주- 18세/ 밴드 매니저
밴드 매니저. 이찬의 소꿉친구. 달팽이 하숙집의 스티브 잡스. 정보 수집, 인맥 관리와 활용, 기획과 협상의 달인. 이찬의 불알친구다. 이찬이 밴드를 만들겠다 설치고 다닐 때 처음엔 온몸으로 뜯어말리지만, 결국 그만의 정보력과 협상력을 동원하여 멤버 구성에 지대한 공헌을 한다. 이후 밴드 매니저로서 그들과 함께한다.
강현율- 18세/ 천재 베이시스트
천재 베이시스트. 나사 풀린 천재 베이시스트. 어쩐지 비밀스러운 뒷골목의 스멜. 까칠하다. 드럽게 예민한 척한다. 사실 음악 할 때만 그렇고, 평소에는 나사 풀린 또라이다. 한때 뒷골목을 전전하며 방황하던 질풍노도의 시기도 있었으나 음악과 사랑에 빠진 뒤 개과천음(改過遷音)하여 천재 베이시스트로 거듭났다.
이시국- 18세/ 지옥에서 온 드러머
지옥에서 온 드러머. 교회 오빠지만 성령보다 록 스피릿이 충만한 록생록사(Rock生Rock死). 밴드 내 애칭은 '망국이'. 엄마는 권사님. 아빠는 목사님. 나는야 모태신앙. 우리들의 찬양도 조금이나마 흥겹고 재밌게 만들어보자는 순수한 의도에서 외국 드러머들의 뮤직비디오를 찾아보다가 사부작사부작 록의 세계에 빠져버렸다.
노세범- 실력파 건반
실력파 건반. 클래식 피아노 전공으로 조기 유학을 다녀온(실패하고 돌아온) 실력파. 밴드 내 애칭은 '수부지(수분 부족형 지성)' 또는 줄여서 '수지'. 클래식 피아노 전공자로 13살 때 미국으로 조기유학 갔다가 실패하고 돌아온 불운의 천재다. 원인은 콩쿠르 공포증. 이어 모든 무대 공포증으로 전이. 일단 사람 먼저 살리자는 스승의 제안에 부모님은 피눈물을 삼키며 귀국 짐을 쌌고, 그는 꿈을 싸서 버렸다.
은결부- 정의로운 오지라퍼
정의로운 오지라퍼. 엉뚱한 발명왕이다. 그의 집에는 농인의 편의를 위해 고안된 발명품들이 엄청 많다. 편의가 아니라 짜증을 유발하는 발명품이 더 많다는 게 함정이지만. '농인은 수어라는 언어를 사용하는 특별한 소수민족'이라고 생각한다. 하여 정말 선택받은 소수의 민족처럼 당당하게 행동한다. 장애인, 소상공인의 권리 수호를 위한 집단행동에도 총대 메고 앞장선다.
은결모- 유쾌하고 명랑한 어머니
유쾌하고 명랑한 어머니. 수다스럽다. 물론, 수어로. 손과 얼굴이 잠시도 쉬지 않는다. 명랑하고도 경쾌하게 움직이는 그녀의 손짓을 보고 있노라면, 하얀 비둘기가 한 마리 손안에 숨어 있다가 후두둑 날아오를 것만 같다. 평소에는 사람(남편) 좋아하고, 애들(아들들)만 보면 좋아 미쳐버리는, 순둥순둥하고 댕댕 미 넘치는 골든 리트리버 같지만, 가끔 등골이 서늘할 정도로 차가운 야생 고양이의 모습을 보인다.
은호- 은결의 형
은결의 형. 농인인데 잘생겼다. 농인인데 밝다. 농인인데 스포츠 선수다. 은호가 살면서 가장 많이 들어온 소리다. 되묻고 싶다. 농인이 잘생기면 안 돼? 밝으면 안 돼? 운동 잘하면 안 돼? 삐딱해서가 아니다. 정말 궁금해서다. 강아지한테 '넌 청력은 좋으면서 왜 말을 못 해?' 묻지 않잖아. 호빗족이나 뇌안탈족에게 '넌 왜 그렇게 짧아?', '넌 눈깔 색깔이 왜 그래?' 안 그러잖아. 작가가 창조한 설정값으로 여기고 쿨하게 받아들이잖아.
2. "반짝이는 워터멜론" 줄거리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려운)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어린 시절의 아빠(최현욱)와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이다.
3. "반짝이는 워터멜론" 감상평
별점: ★★★★★
말해 뭐해 너무 재미 있어서 계속 보고 싶은 청춘 드라마
은결의 아버지의 과거로 가서 아버지의 인생도 바꾸고 현재 행복 해졌으면 하는 바램의 드라마 입니다.
결말이 어떻게 될 지 너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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