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더 글로리 시즌[1,2]" 넷플릭스 웹드라마, 줄거리 및 결말 스포

 

출처 넷플릭스 홈페이지

 

요즘  핫 이슈인 "글로리 웹드라마"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저는 자극적인 내용이라 보고 싶지는 않았지만 저희 주변사람들이 글로리를 보라는 "강력추천"이 너무 많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김은숙 작가와 송혜교 배우가 함께 드라마를 만들어서 어떤 내용일 지 궁금하고 기대가 되었습니다. 

시즌 1이 방송 되었을 때 "볼까? 말까?" 고민을 하였는데 현재는 "시즌1, 2"를 주말 내내 밤을 세워 몰아 보았습니다. 정말 잘 만들어진 웰메이드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어떤 내용인 지와 저의 감상평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 내용에 결말에 대한 스포가 있기 때문에 참고하여 읽어 주세요.

1. "더 글로리" 등장인물 

- 문동은(송혜교)

학창시절 단지 사회적 약자라는 이유로 지독한 학교 폭력을 당합니다. 주변 어른들은 어린 동은을 방치하고 오히려 피해자인 동은을 탓합니다. 결국 동은은 학교를 자퇴하고 자살을 하기 직전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다짐한 후 복수를 위한 계획을 하나씩 준비합니다. 

 

- 주여정(이도현)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 겉보기에는 능력 있는 성형외과 의사이지만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동은에게 바둑을 가르쳐 줍니다. 

 

- 박연진(임지연) 

인플루언서이자 기상캐스터로 고등학교때 문동은에게 끔찍한 학교폭력을 행사한 모임의 주동자이며 모든 것을 다 가진 인물로 나옵니다. 

 

- 전재준(박성훈) 

연진만큼의 막대한 부를 가진 집안의 아들로 제멋대롤 살고 있는 안하무인 입니다. 연진과는 연인인 듯 연인 아닌 사이이며 색맹인 것에 굉장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 이사라(김히어라)

가해자 무리 중 한명이며 대형교회 목사 부부 딸로 회가로 활동하고 있으나 마약중독자이며 알코올중독자 입니다. 

 

- 최혜정(차주영)

평범한 세탁소집 딸로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재력 차이로 이해 박연진, 전재준, 이사라와는 무리 내에서 주종관계에 있습니다. 

 

- 손명오(김건우)

과거부터 그룹 내 최상위 포지션인 연진과 재준의 지시를 받아 움직였고 현재는 사라와 혜정에게까지 사주를 받아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이들이 요청한 것을 해결해 주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성인이 된 후에는 학창시절에 자신이 악랄하게 괴롭히던 문동은의 지시를 받아 발로 뛰어다니며 문동은을 도와주기도 하며 이는 서서히 가해자 무리의 균열이 생기는 시초가 됩니다. 

 

- 하동영(정성일)

박연진의 남편이자 "재평건설"의 대표 입니다. 오랜 시간 설계된 문동은의 덫에 걸려 가정의 행복을 위협하는 판도라의 상자와 마주하게 됩니다. 인생에서도 대국에서도 평생 백보다 유리한 흑만 잡고 살아왔던 도영 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일상에 스며든 동은으로 인해 아내 연진의 판도라의 상자를 마주하고 복수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됩니다. 

2. "더 글로리" 줄거리 

시즌1과 시즌2는 각각 8부작으로 총 16부작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웹드라마 시리즈 입니다. 

 

더 글로리1 줄거리 

문동은이 학교 폭력을 받게 되었던 시절부터 처절하게 복수를 시작하기 위해 준비 하게 되는 마음가짐과 복수를 하기 위한 과정이 조금씩 나오게 됩니다. 시즌1에서는 고등학교 시절 자신을 괴롭힌 박연진과 그 친구들을 복수하러 문동은은 박연진의 딸이 다니고 있는 학교에 교사가 되는 모습까지 나오게 됩니다. 

 

더글로리2 줄거리 

피해자(문동은)은 가해자(박연진, 전재준, 이사라, 최혜정, 손명오)에게 복수하는 모습으로 결말이 끝나게 됩니다.

 

최혜정 - 장례식장에서 이사라에게 조롱하다 이사라의 연필로 목을 찔려서 성대를 잃습니다.

박연진 - 교도소에 무기징역으로 수감되고 안에서 펜트하우스 천서진이 성악 셔틀 처럼 날씨 셔틀 됩니다.

전재준 - 최혜정이 문동은에게 복수하는 방법으로 일시적으로 실명되는 약을 줘서 그 약을 안약을 넣어서 전재준한테 줍니다. 일시적으로 실명이 되는데 하도영이 공사장에 납치해서 투신 시킨 뒤 시신도 못 찾게 시멘트에 묻어 버립니다. 

이사라 - 장례식장에서 최혜정으로 인해 영상이 폭로되고 최혜정 목 찌른 후 제압당합니다. 목사 아버지도 횡령이 들켜서 둘 다 감옥을 가게 됩니다. 

문동은 - 모든 복수가 끝나고 자신도 죽으려고 하는데 주여정의 어머니가 자기 아들 살려달라고 말려서 주여정의 복수를 도와주는 것으로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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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더 글로리" 감상평

별점: ★★★★☆

드라마를 본 후에 "우와~~ 대단하다, 잘 만들었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한국드라마 스토리가 탄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해외 드라마 못지 않게 몰입감도 좋고 각각의 배우들의 연기 또한 헐리우드 배우 만큼이나 훌륭하다고 느껴질 정도 였습니다.

또 드라마 시작 전에 각각 인물의 포스터가 오픈이 되자 각각의 인물은 어떤 사연이 있을까? 궁금증이 생겼는데 드라마의 내용과 겹쳐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드라마를 본 후 감상평은 남의 눈에 피 눈물을 흘리면 그 또한 벌을 받게 된다는 권선징악과 결국에는 인과응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복수극이라 통쾌한 점도 있었지만 약간의 선정적이거나 잔인한 모습도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던 거 같습니다. 

 

학교 폭력이 민감하고 어려운 소재 인데 드라마를 통해 이슈를 만들고 우리나라의 현재 교육에 대해 생각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거 같습니다. 드라마 상황이지만 현실에서는 처벌을 받지 않고 넘어 가는 경우도 종종 있고 사회의 질서 속에서 법과 권력으로 악용하고 합리화 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드라마 속에서라도 속 시원하게 복수를 하고 가해자들이 처참하게 무너지는 모습 또한 카타르시스가 느껴져 재미있게 본 드라마 인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