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타 스캔들" 등장인물
- 남행선(전도연)
핸드볼 국가 대표선수 출신, 외강내강한 스타일, 공부는 다음 생애 풍자와 해학을 좋아합니다. 나름 유머감각 탑재했다고 생각 합니다. 어린 해이와 몸이 불편한 남동생을 돌보느라 국가대표로까지 활약했던 핸드볼 선수 커리어를 포기해야 했을 때, 고비마다 주저앉아 울 여유가 없다. 정신 바짝 차리고 다음을 생각해야 했다. 행선에게 사랑이란, 곧 상대에 대한 책임이다.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다.
- 최치열(정경호)
열혈이 컨셉, 속 빈 강정. 보호본능 자극형,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그러나 배고픈 일타강사. 40만 명에 육박하는 학원 강사 중, 1등 스타가 되기 위해선, 1등 실력과 1등 노력, 더해 1등 캐릭터가 필요한 법이다. 까칠하고 예민한 스타일이지만 마음은 여리고 순한 남자 입니다.
- 남해이(노윤서)
우림고 2-1반 반장, 자기주도 학습형으로 공부도 잘하고 성격이 착한 순한 딸이다.
시크한 말투에 묻어나는 따뜻한 마음씨, 짓궂은 장난 뒤에 숨은 어른스러움이 매력적인, 요즘 참 보기 드문 요즘 아이 이다.
- 남재우(오의식)
아스퍼거 증후군, 맹수 사랑 집착이 강하다. 선천성 심장질환을 갖고 있으며, 어릴 때 받은 수술로 경미한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게 됐다.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기술이 제한적이어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긴 하지만, 진짜 무서운 건 고열이다. 합병증으로 목숨이 위태로워질 수 있기 때문. 열이 날 때마다 가족들을 긴장시킨다. 일상의 규칙성과 반복성이 어긋나는 걸 견디지 못하는 병증의 긍정적 측면을 살려, 국가대표 반찬가게의 재무책임자를 맡고 있다.
- 김영주(이봉련)
행선의 절친이자 동업자. 핸드볼 동료 선수였다. 남자를 미치게 좋아한다. 동호회를 끊임없이 가입하고 썸남도 끊임없이 생기지만, 너무 좋아하는 티를 내 매번 먼저 팽- 당한다. 병약미 있는 남자가 이상형이다. 딱 그녀 스타일인 동희에게 마음을 뺏겨 불나방처럼 달려든다. 행선과 비슷한 의리파에, 농담 따먹기와 만담을 즐기고, 그리고 좀 더 터프하다.
- 지동희(신재하)
잘나가는 일타강사 곁엔 능력 있는 실장님이다.연예인으로 치면 매니저 겸 기획자. 까다롭고 별난 치열을 유연하게 케어하고, 수학과 출신으로 교재 개발까지 참여하니, 스카웃 제의는 치열 부럽지 않게 받는 중이다. 초임 강사였던 치열을 고딩 때부터 알아보고 동경해왔던 그는 그러니까 치열의 성덕인 셈인데, 그 애정과 의전이 남달라 '동희빈'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2. "일타 스캔들" 줄거리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 입니다.
"1조원의 남자"라 불릴 정도로 모든 걸 갖췄지만 섭식장애를 앓고 있는 일타 강사 최치열. 그런 그에게 유일하게 "밥을 먹일 수 있는 여자" 국가대표 반찬가게 사장 남행선. 인생이 온통 무채색이었던 치열이 긍정과 밝음의 화신 행선을 만나 잃어버린 입맛과 잊고 있던 삶의 온기를 찾아가는 드라마 입니다. 「일타 스캔들」은 행선과 치열은 물론 두 사람의 로맨스를 응원하는 우리 모두에게 가슴 두근거리는 설렘과 따뜻한 위로를 선사하고 있다.
3. "일타 스캔들" 감상평
별점: ★★★☆☆
현재 아들 둘(초딩, 유딩)을 키우는 엄마로서 아직 대학 입시에 대한 교육열을 직접적으로 느끼지 못했는데 일타 스캔들 드라마를 통해 대치동 엄마들의 자식 교육열에 대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여기 드라마에 나오는 최치열 또한 현재 수학 일타 강사 "현우진 강사"의 모티브로 수학 강의 하는 모습을 연출 했다고 하던데 "요즘 학원 강사들은 저렇게 아이들을 가르치는 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엄마들의 정보력과 아이들이 공부 하는 모습들도 숨도 막히고 입시 교육의 단면을 볼 수 있었다.
중간 중간 최치열과 남행선의 줄다리 로맨스와 '쇠구슬의 범인은 누구 일까?'에 대한 궁금증으로 한 회, 한 회 재미있게 보았던 거 같다. 늦여름과 가을에 촬영을 해서 인지 영상미도 예쁘고 남행선 국가 대표 반찬 가게 또한 예쁘게 나와서 나중에 날씨가 좋으면 촬영지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 만에 "잔잔하고 기분 좋은 로맨스 드라마"라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던 거 같다. 오랜만에 전도연 배우가 드라마에 출연 하여 신선했고 한 회, 한 회 시청률 또한 잘 나와서 기분도 좋고 정경호 배우의 까칠 하지만 내면은 따뜻한 남자로 나와 더 좋았던 거 같다. 정경호 배우가 연기도 잘하고 인성이 좋은 배우인데 "대박 드라마 "로 히트 친 적이 별로 없었던 거 같은데 이번 기회로 더 멋진 배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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